완주군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일 완주군 보건소는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오는 4일 완주군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 대상은 만 16~69세로 체중은 남성 50kg이상 여성은 45kg이상이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 전 헌혈자는 전일 금주, 과로는 피하고 4시간 이상 숙면, 식사는 필수다.
코로나 확진자는 격리 해제일로부터 10일 이상 경과 후 헌혈이 가능하며 코로나 예방접종 이상반응이 없다면 일주일 후 가능하다.
헌혈자는 B형, C형, 간 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영화관람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공직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헌혈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