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앙부처 올라간 유희태 완주군수, 내년 국가예산 확보 전방위 활동지난달 29일 이어 3일에도 기재부와 행안부 등 3개 부처 방문해 강력 건의
유희태 완주군수가 잇따라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주요 현안의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강하게 건의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 군수는 지난달 29일에 이어 3일에도 기재부와 행안부, 산업부 등 3개 부처를 릴레이 방문하고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등 3대(大)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의 최대한 반영을 강하게 건의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오후 기재부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완주군은 고용부로부터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전국 제1호 인증을 받는 등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을 설립할 최적지”라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위한 내년도 국비 15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설득력 있게 어필했다.
유 군수는 “국내 사회적경제 조직과 활동가들이 계속 늘고 있어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인재개발원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전문 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내년도 국비를 꼭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의 경우 정부의 친환경차 패러다임 정책전환에 맞춘 지역 간 연계사업”이라며 “당초 사업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국비 225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전북(완주)과 충남(예산) 연계협력사업인 이 사업은 수소상용차 주도권 확보와 글로벌 전초기지 도약을 위해 수소상용차의 부품과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시험·평가·인증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유 군수는 “국내외적으로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각종 장비구축과 기술개발을 위한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55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군수는 이밖에 “무궁화 관련 연구와 관광, 재배, 산업화 등을 가치사슬로 엮어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대상지를 완주군으로 선정하고, 내년도 국비 2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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