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3일까지 2일간 군청 강당에서 ‘2022년 을지연습’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전 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해 정부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한 목적의 국가 비상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정식으로 실시한다.
군은 안보위협에 대응한 범정부적인 모의 실전 훈련인만큼 철저한 준비를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집합 교육과 더불어 코로나 19 감염 확산 우려 및 휴가 등으로 집합 교육이 어려운 실과소 및 읍·면을 대상으로는 자체 교육도 병행해 전 직원이 사전교육에 참여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진안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의 내실 있는 수행을 위해 군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