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름휴가철 급증하는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집중 계도휴가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 및 해안가 인근 카페 대상 점검
포항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남·북구청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및 해안가 인근 카페 등의 매장 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점검을 오는 8월 4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완화 시행됐던 식품접객업 내 ‘1회용품 사용규제’가 올해 4월 1일부터 다시 강화 시행됨에 따라,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일대·구룡포 해수욕장 등 6개의 해수욕장과 해안가 인근 대규모 카페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포항시는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제도 시행 관련 안내문과 규제품목에 대한 유인물을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 남·북구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포항시지부 등 관련 위생협회에 배부한 바 있으며, 언론보도, SNS, 행정게시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4월 한 달간은 현장중심의 홍보 및 계도에 중점을 두고 지도 점검도 시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업체들의 준비가 미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도의 정착을 우선순위로 두고 과태료 부과 대신 1회용품 사용규제 제도에 대한 취지 안내 및 다회용 컵·용기·포크 등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일회용품 줄이기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업체들뿐만 아니라 시민 분들도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제도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지도를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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