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1회 시낭송 수업을 진행했으며, 발표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시낭송 수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직업재활훈련을 하는 발달장애인과 ‘시낭송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밀양시재능시낭송협회(회장 김정선) 회원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 수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언어의 꽃, 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으며, 직업재활 훈련을 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주변인과 소통의 필요성과 그 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추정숙 장애인복지관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생활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강점에 맞는 활동들로 비장애인들과 대면 교류를 통한 상호작용 증대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시낭송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공동체 생활에 작은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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