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주암마을 등 14개 마을, 309ha 농지에 무인항공기(드론) 7대를 투입하여 벼 병해충 예방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무인항공방제는 단기간에 집중적이고 효율적으로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예방이 가능하며, 노동력 절감을 이룰 수 있어 안정적인 쌀 생산과 품질유지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리면은 항공방제에 앞서 마을방송을 통해 방제지역 인근 주민과 양봉, 축산농가 등에 주의사항을 사전 홍보해 부수적인 피해 발생을 예방했으며, 지상 2~4m의 저고도로 약품을 살포해 농약 비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오철환 마리면장은 “지역 내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영농비 절감과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각 마을 이장과 다년간의 경험이 축적된 방제종사자 등 방제 관계자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2022년 친환경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8월 중순 이후에 예정된 전 지역 드론 2차 친환경 항공방제 또한 완벽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끝마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