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8월 4일 이기훈 전 경상남도 도시계획과장이 제25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기훈 신임 부시장은 취임 당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의회 방문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취임식은 생략하고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 부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부임하게 되어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1천5백여 공직자들과 함께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24만 거제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경상남도 항만물류과, 감사관, 농업정책과, 투자통상과를 거쳐 도시계획과 과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지닌 탁월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