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8월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벼 병해충 중점방제기간으로 설정하여 적기방제 추진을 위해 읍·면 현장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7월 중 2회 예찰결과 벼 생육은 양호하나 고온다습 조건에서 과비답 중심으로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멸구류와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은 현재 밀도는 낮으나 후기 고온지속시 세대단축으로 급격한 개체수 증가가 우려되는 등 자기논 포장예찰을 통한 적기방제가 필요하다.
군은 중점방제 대상병해충으로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으로 설정하여 방제지도에 나서 병해충 예방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마을방송, 현수막, 문자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는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 전·후에 병해충 피해를 받을 경우 수량감소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 중점방제 기간 동안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8월 태풍에 대비하여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및 태풍 내습 전·후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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