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중대산업재해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공공발주 건설공사장과 폭염 대비 옥외작업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공공발주 건설공사장의 안전보건 관리 및 인적 사고 예방실태를 중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폭염에 취약한 옥외작업장의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이선기 합천부군수, 중대재해전담팀 및 사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지방상수도 관세척인프라 설치공사 현장’ 및 ‘낙민천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건설공사장의 △안전보건관리실태, △굴삭기 등 장비의 경광등·신호수 배치 여부, △작업자가 쉴 수 있는 그늘막 제공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와 인적 사고 예방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공사관계자 등 안전의식 고취 및 자율적 안전관리에 대한 행정지도도 병행 실시했다.
이어 폭염에 취약한 옥외작업을 하는 농기계대여은행, 재활용 선별장 등을 방문하여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 준수, 야외근로자 휴식공간 설치 등 폭염대비 기본수칙 준수 여부도 살펴봤다. 이선기 부군수는 “어느때보다 안전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경미한 산업재해도 일어나지 않도록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작업공정을 수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폭염에 의한 열사병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상 직업성 질병으로 계속되는 무더위에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사자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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