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위한 교육기관 간담회 열어이차전지 인재양성의 시작점인 대학과 특성화고 관계자 의견 청취해
포항시는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내 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포항은 배터리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은 미흡한 상황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프로그램 마련과 청년들이 포항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제도 마련, 취업연계 등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관련 타당성 용역을 지난 4월 착수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시 지역 내 교육기관 중 이차전지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대학 및 특성화고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 기관별로 학생들의 이차전지 산업 관심도, 인력양성 플랫폼이 구축될 시 기대하는 역할, 원하는 지원 정책 등 교육기관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지난 5월 실시한 포항소재 이차전지 기업의 신규인력채용 및 기존인재양성 관련 인터뷰 내용과 종합해 포항시 에서 수행할 역할, 향후 교육 프로그램 및 플랫폼 구축의 타당성 등 세부내용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출된 타당성 용역 결과를 근거로 ‘23년 산업부 공모사업에 대응할 계획이다”며, “본 사업선정을 통해 수도권 인력집중현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포항 이차전지 기업들의 숨통을 트이고 지역산업이 더욱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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