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치매단기쉼터" 운영

경증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예방 위한‘찾아가는 치매환자쉼터’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08 [07:56]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치매단기쉼터" 운영

경증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예방 위한‘찾아가는 치매환자쉼터’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08 [07:56]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주 1회 길안면 산하리 경로당에서 단기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단기쉼터는 지역 특성상 기반시설 부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관내 읍면의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찾아가는 치매환자쉼터 사업’이다. 전문가의 자문과 실제 참여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총 24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공간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개선을 위한 인지 훈련프로그램과 비즈공예, 에코백 만들기 등의 인지자극 프로그램, 치매예방체조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증가시킬 수 있고 자존감이 회복되며 사회적 관계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경증치매환자 및 치매고위험군 등을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고 치매환자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구성해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환자쉼터, 경도인지저하자를 위한 인지강화교실, 정상군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