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5일 오후 읍면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는 경남도가 도민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도민이 함께 행복한 인권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읍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로 위촉된 김학선 강사의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인권개념을 이해하고 가치를 생각하며, 생활 속 인권 문제들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만나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에도 차별적 의미가 내포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여러 차별 행위의 사례를 통해 올바른 인권 인식을 확립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직 내 올바른 인권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교육 실시 등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