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6일 저녁 삼장면에서 열린 ‘제14회 산청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예선에서 378명이 경합을 벌여 12명이 본선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
지난 13회 우승자인 박현일을 비롯해 초대가수 정의송, 한혜진, 박서진, 윤태화의 축하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또 윤경화 사회자의 재치있는 진행과 박현진, 김정욱, 김정호 등 유명 작곡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장예주(22세, 창원)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가람(경기도 오산), 우수상은 이범석(진주), 장려상은 김시원(경기도 안양), 인기상은 김주은(경기도 성남), 한지우(창원)씨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500만원과 부상으로 정의송 작곡가의 곡, 음반제작비 등을 지원받는다.
대상 수상자 장예주씨는 “꾸밈없는 진정성을 갖춘 노래로 사람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줄 수 있는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산청군이 주최하고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를 통해 청정 산청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 가요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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