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8월 12일 군청 앞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 헌혈행사’를 운영한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고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또한 장기간 보존도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유행에 다라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헌혈행사를 마련했다.
헌혈 전 주의사항으로는 충분한 영양섭취 및 최소 3일 이전에 혈소판 기능을 저하하는 아스피린 약물 복용을 하면 안 된다. 또한 헌혈 후에는 몸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피하고, 소실된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와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게 좋다.
헌혈 소요시간은 문진·헌혈시간·휴식시간을 포함한 약 40~50분이다. 마지막으로 헌혈을 하고 나면 8주간 일체의 헌혈이 불가능하다. 함양군보건소장은 “함양군민들이 이번 헌혈장려활동을 통해 사랑의 생명 나눔을 실천 하여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헌혈수급난 해소에 동참을 부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행사를 전개 해 나갈 계획이라고”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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