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산업단지 활성화 위한 다각적 지원 노력노후 산단·근로 환경 개선 위해‘상평산단 통합센터’구축, 내년 4월 준공
진주시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노후 산단인 상평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상평산단 통합센터’를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또한 정촌면 일대 정촌·뿌리·국가항공산업단지와 대단위 공동주택이 조성됨에 따라 근로자 복지 증진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정촌 행복드림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산단의 활성화에 꼭 필요한 청년근로자의 유입을 위해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연간 6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청년교통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통합센터 구축으로 상평산단 업종 고도화와 근로환경 개선, 진주시는 대표적인 노후 산단인 상평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업종 고도화,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를 갖춘 통합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시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산업 구조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하여 상평산단 내 부지 5445㎡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5982㎡의 ‘상평산단 통합센터’ 건립을 추진, 202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상평산단 통합센터’내 혁신지원센터는 항공·세라믹 등 신소재 산업으로의 업종 고도화, 비즈니스지원단 구성 등 기업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공연 개최, 작은 도서관 운영, 각종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센터 건립으로 노후된 상평산단을 신소재 산업으로 재편해 지역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청년층을 유입함으로써 기업경제의 활력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근로자 복지시설 ‘정촌 행복드림센터’추진, 진주시는 정촌면 일대 정촌·뿌리·국가항공산업단지와 대단위 공동주택이 조성됨에 따라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행복드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드림센터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약 2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뿌리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7031㎡에 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로 건립된다.
진주시는 이를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하여 건축사사무소 이색의 작품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현재 실시설계 완료 단계에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드림센터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내 근로자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의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연간 60만원 교통비 지원, 진주시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유류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교통비를 매달 5만 원, 연간 최대 60만 원씩 지원한다.
시는 국비 6억7200만 원을 포함해 도비 5000만 원, 시비 1억1700만여 원 등 총 8억4000만 원으로 ‘청년교통비’를 지원, 연간 14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자는 산업단지 내 입주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34세 청년근로자로서 군 복무기간만큼 최장 5년 한도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청년근로자 본인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사업에 산업단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근로자들은 꼭 신청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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