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 소재 물재생센터 증설 및 개량 총력하루 처리용량 6만톤→6만8천톤 증가, 안정적인 하수 처리 기대
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소장 제종남)는 진해구 덕산동 일원에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8월 계약 및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해물재생센터 증설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창원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른 단계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이다. 시는 최근 추진 중인 다수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급증하는 하수 발생량을 충당하기 위하여 약 295억 원(원인자 부담금 100%)을 투입해 물재생센터 용량 6만톤을 6만8천톤으로 증설키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진해물재생센터는 ▲태백지구(행복주택 조성사업) ▲대야구역 재개발 ▲경화동 공동주택 ▲경화구역 재개발 ▲진해구 석동2 공공(행복)주택 ▲진해장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증가한 진해구 하수 발생량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진해동부맑은물재생센터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관련 민원을 개선하고자 올해 상반기 악취 기술진단 용역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아울러, 오는 8월 중 관내 주민과 부산광역시 남부사업소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제종남 하수도사업소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구증가 및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며, 방류 수역 수질 개선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활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인근 지역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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