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집중 호우 현장점검 ‘피해 대응 총력’8월 9일 04:30 원주시에 호우경보 발효, 문막교 홍수 경보 발령
8월 9일 오전 4시 30분을 기해 원주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원주시가 집중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날 오전 6시 원주천(새벽시장)과 문막교 둔치, 호저면 무장2리 등을 방문해 집중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복구를 진두지휘했다.
또한,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만큼 산사태·낙석 등 재난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읍면동별 피해 상황을 조속히 파악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조종용 부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읍면동 및 관련 시설 점검, 위험지역 인명·재산피해 예방, 계곡 및 펜션 등 고립 우려 지역 점검 등 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추진에 나섰다.
특히, 새벽에 현장으로 투입된 재난 부서 직원들은 원주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을 긴급 대피시켜 침수피해를 막고, 소방 기관과 함께 전도된 수목 제거, 침수 가구 복구 작업 등 피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원주는 8월 9일 7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 111.2mm을 기록하며(부론 147mm, 문막 124mm, 신림 79mm), 원주천·문막교 범람, 호저면 무장2리 축사 및 가구 침수, 흥업면 대안리 수목 전도, 간현관광지 시설 일부 침수 등 곳곳에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호우로 인해 시민분들이 큰 피해를 받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라며,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서둘러 복구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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