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관광협의회, 관광 인력양성 아카데미 ‘인기’수강 신청 조기마감…‘수강생 호응도 높아’ 지역에서 접할 수 없는 관광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
(사)영주시관광협의회가 지난 2일 148아트스퀘어 북카페에서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한 관광인력양성아카데미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영주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과정은 변화하는 관광시장과 세계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영주 관광의 미래와 지역 관광이 나아갈 바를 고민하고 영주 고유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을 양성하며 나아가 새로운 콘셉트의 영주 콘텐츠 발굴이라는 목표로 기획됐다.
첫 강의는 영주 관광두레PD인 손수진PD가 ‘코로나19가 가져온 로컬관광과 우리 지역 영주 알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손PD는 코로나 19이후 급변한 국내외 관광시장의 흐름과 로컬관광의 변화 속 영주관광 행태를 진단하고, ‘관사골협동조합’, ‘소백명품서클’ 등 지역 내 성공사례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성을 가진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주민 주도적 관광사업체 육성, 소규모 개별 여행, 관광 상품의 질적 향상 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평소 지역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관광 트렌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꾸며진 이 강의에 시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수강생 장유진씨는 “로컬 크리에이터에 대한 호기심으로 신청하였는데 강의가 무척 좋았다. 관광 쪽으로는 잘 알지 못하였는데 커리큘럼이 잘 되어 있어 기대가 크다. 창업하려고 하는 분들이나 콘텐츠 기획을 원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며 강의 소감을 밝혔다. 홍경달 영주시관광협의회 과장은 “수강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로컬 크리에이터 과정에 대한 수요와 호응이 높아 매우 놀랐다. 콘텐츠 제작과 기획에 필요한 필수적인 내용으로 과정이 이루어진 만큼 크리에이터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여 신뢰받는 영주시관광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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