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구 태백 부시장은 10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오는 12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중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재해위험지역 중 메밀뜰 낙석 및 토사 유출 위험 지역, 흰두리·삼방동·피내골 인명피해 우려지역, 통리 침수위험 지역을 차례로 점검하며 주민 안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시는 24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산사태, 급경사지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여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동구 태백 부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하여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79.8mm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