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0일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영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라온 마을돌봄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교육장, 도 의원, 시 의원, 법인 대표,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천시는 올해 3월 창신영천타운 입주자 대표 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118㎡ 면적에 활동실, 상담실, 사무실, 조리실을 둔 다함께돌봄센터로 만들어 지난 7월 25일 개소했다.
영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초등학생 25명 정원으로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학습지도, 미술, 신체활동,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이 많고, 주택 단지 밀집 지역에 돌봄센터가 설치되어 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돌봄 걱정 없는 영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