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만12세 여성 청소년에서 연령을 확대하여 접종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대된 연령은 만 12세~17세 여성 청소년 전체(2004년~2010년 출생)와 만 18~26세(1995년~2003년 출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여성이며, 2가 또는 4가 백신으로 첫 접종 연령에 따라 2회 또는 3회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관내 무료접종이 가능한 기관은 평창군보건의료원과 위탁의료기관(진부성심의원, 진부연세내과의원, 진부중앙내과의원)이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두번째로 높은 암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HPV 바이러스로 인한 생식기 감염이 주요 원인이며, 고위험 유전형 바이러스 감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평창군수는 “미성년 여성 청소년을 포함하여 특히, 의료·복지 분야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여성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위험성에서 지킬 수 있음에 큰 중요성을 느끼며, 예방접종 대상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