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12일과 13일, 14일 총 3회로 나눠 태백고생대자연박물관에서 지질과학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태백의 지질과학 자원을 활용해 지질탐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적 탐구력을 키우고 학생들의 창의?인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고등학생 75명을 대상으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 태백체험공원, 태백석탄박물관 등 4개소 투어와 관람, 시설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고생대 바다의 지배자 아노말로카리스 만들기, 지질학자와 함께하는 지질학 강의, 용연동굴 탐사, 46억년 지구여행 만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태백만의 지질과학, 문화, 역사,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며 우리 고장을 바로 알리고, 참가비 1만 원은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소비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