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항 주변 횟집 합동점검 마쳐...모두 적합서울지방식약청 신속검사차량 활용, ‘비브리오균 유전자 검사’ 모두 적합
동해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지난 10일 묵호항 주변 횟집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및 수온상승 등으로 비브리오균 발생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는 묵호항 주변의 임의 선정된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보존 및 보관기준 ▲영업장 위생관리 ▲수족관 물 교체주기 및 청결여부 등 위생점검과 ▲신속검사차량을 활용한 ‘수족관 물 비브리오균 유전자 검사’ 등으로,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비브리오 균은 살아있는 수산물 체내에 침투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여름철 회를 섭취할 때는 갓 잡은 싱싱한 활어를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가정에서 수산물 조리 시 수산물을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씻고, 수산물 조리용 칼과 도마를 다른 조리도구와 구분해서 사용과 가열 후 조리 섭취를 적극 권장한다”고 전하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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