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8.15경축 2022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 개최9개국 64개팀 307명 선수단, 트랙 위에서 선의의 경쟁
광복 77주년을 맞아 사이클 고장 양양에서 광복절을 경축하는 국제사이클대회가 개최된다.
양양군은 양양사이클경기장 건립을 기념하고 사이클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국제 규격을 갖춘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8.15경축 2022 양양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양군과 대한자전거연맹 및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와 고등부 53개 팀 282명의 선수 외에 8개국 11개팀 25명(우즈벡,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이란)의 외국팀도 참가한다. 개회식 및 폐회식은 선수 보호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생략하기로 했다.
경기는 트랙경기 13종으로 스프린트와 독주(1km, 500m), 경륜경기, 단체스프린트, 개인 및 단체추발, 스크래치, 포인트, 템포레이스, 옴니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국내·외 최고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일정 등을 담은 신문전단지 4,000부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4월과 6월에 치러진 ‘전국BMX대회 및 국가대표 1·2차 평가전’과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까지 정기적으로 유치하면서 사이클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전유길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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