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지동 사회단체는 12일 민?관 협력사업 일환으로 말복을 맞아 폭염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230가구를 대상으로 ‘황부자 며느리 영양듬뿍, 건강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회 등 사회단체와 김복화 9통 통장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예비군 황지동대 최근종 동대장은 건빵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한동구 부시장, 고재창 시의장, 이경숙 부의장, 최미영 시의원, 정연태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황지동 통장 및 자원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 생활 실태 파악도 함께 확인했다.
양범모 황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황부자 며느리 영양듬뿍 건강 삼계탕 나눔 행사’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